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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세상 (클린월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의 라오스 수재민 돕기 자원봉사 소식 본문
코로나 19에 이어 우리나라를 강타한 장마 충청권과 서울, 경기, 강원 일부의 침수 피해와 인명 피해까지 일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더군요.
7월말 기상청에선 폭염 대비 하라는 기사를 보고 있었는데 지금도 창밖에선 비가 계속 오고 있네요. ㅜㅜ 올해 유독 왜 이렇게 장마가 길어 지는지 부디, 제발, 이 장마가 더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끝나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보다 열악한 나라에선 재해를 만나면 정말 큰 피해를 보는 것 같아요. 2018년 라오스가 그 중 한 곳인데요. 댐이 붕괴 되는 초유의 사태, 이곳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수재민 돕기 자원에 대한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해요.
라오스 댐 붕괴 사고 수재민 돕기 자원봉사
<빈곤‧기아해소, 건강보건, 건강‧복지증진, 빈곤‧기아해소, 긴급구호>
무료급식캠프로 위안을, 위러브유 학교로 웃음을
7월 23일, 라오스 아타프주에서 세피안-세남노이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5억 톤가량의 강물이 아랫마을을 덮쳤다. 이 사고로 6개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13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었으며, 약 6000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피해 복구를 돕고 수재민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국제위러브유가 나섰다. 위러브유 라오스 지부에서는 무료급식캠프와 ‘위러브유 학교’ 운영, 수재민 임시 대피소 주변 청소, 배수로 개설 및 정비, 이발소 개설 등 다양한 활동에 8월 한 달간 연인원 170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수재민들과 울고 웃으며 아픔을 이겨나갔다.
아타프주는 수도 비엔티안에서 약 700km 떨어져 차로 17시간, 비포장도로로 1시간 반을 더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재난 소식에 여러 구호단체들도 성금을 기탁하고 구호품을 보내왔지만 빈번한 홍수 등 위험이 잔재해 장기간의 현장 봉사는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위러브유 라오스 지부 회원들은 “수재민들에게 삶을 지속할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 누군가 힘들고 두렵고 지쳐 있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 같이 있어 주는 이는 어머니일 것”이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활동 계획을 세웠다.
현장 답사를 한 결과, 수재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었다. 일부 구호단체의 급식이 있었지만, 주로 볶음밥 등 기름기 많은 음식이라 주민들의 식성에 맞지 않아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들은 비닐봉투에 라면을 담아 끓인 물을 부어서 먹기도 했다. 길은 군데군데 끊어져 일반 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했고 가까이 있는 시장은 너무 작아 식재료를 제대로 구하기 어려웠다. 식료품 가격도 급등해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었다.
이에 위러브유는 무료급식캠프를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8월 2일 수해 현장에 도착했다. 임시 대피소에는 마이, 콕콩 마을 주민 1700여 명과 타힌, 힌라드, 타셍찬, 사몽 주민 1800여 명이 있었다. 이들을 위해 위러브유는 매주 일요일, 250km 떨어진 팍세에 들러 채소,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식자재를 운송했다. 제시간에 조달이 어려운 재료나 취사용 숯 등은 현지 주민에게 직접 구입했다. 아타프주 재해대책본부에서 식자재 운반을 위해 군용 차량을, SK건설에서 장비를, 태국 오프로드 동호회에서 쌀, 계란, 각종 채소, 손전등 등을 지원해주기도 했다.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은 아침 5시에 기상해 밤 11시까지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라오스와 국경을 맞댄 태국 지부의 회원 2명도 한마음으로 도왔다. 8월 2일부터 시작된 급식캠프에는 하루 평균 1300여 명, 최대 2000여 명이 찾아와 건강하고 따뜻한 음식을 제공받았다. 장기간 함께하며 깨끗한 음식을 제공한 위러브유는 가족 같은 느낌으로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회원들은 짬짬이 대피소를 청소하고 대피소 주변의 배수로를 개설, 정비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임했다. 아이들은 회원들이 가는 곳마다 “위러브유”를 외치며 반겼다.
위러브유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 8월 6일부터 ‘위러브유 학교’를 개설해 돌봄 교실을 운영했다. 라오스 지부 관계자는 “급식캠프에는 유독 아이들이 많았다. 홍수는 아이들의 집이나 가족뿐 아니라 웃음도 앗아갔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가 없었고 부모들도 실의에 빠져 있었다. 회원들이 선보인 노래와 율동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것을 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며 ‘위러브유 학교’ 개설 배경을 전했다.
이어지는 기상 악조건 속에서 자칫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식사 전후 손 씻기, 양치질, 쓰레기 분리 배출, 화장실 이용 등 생활 속 위생교육도 절실했다. 마침 위러브유 회원 중 전직 교사, 전공의, 행사 전문가 들이 있어 머리를 맞대어 영어교육, 예절교육, 위생교육으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교사진은 아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저녁까지 율동과 노래를 연습하며 익히는 데 힘을 썼다.
‘위러브유 학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반, 4시부터 6시까지 운영됐다. 점심과 저녁은 위러브유 무료급식캠프에서 함께 했으며, 수업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임시 대피소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도왔다.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연령도 유치원생부터 중학교 1학년생까지로 다양했다. 처음에는 100여 명 정도 모이더니 최대 220명의 아이들이 ‘위러브유 학교’로 향했다. 2km를 걸어와서 수업을 듣는 아이도 있을 정도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출처: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홈페이지
https://intlweloveu.org/ko/helping-dam-collapse-victims-in-laos/
이처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국적과 인종을 넘어 큰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해 늘 묵묵히 앞장서고 있는데요. 이러한 자원봉사도 좋지만 재해가 일어나기전 막을 수 있는 재해는 꼭 막아 삶의 터전 만큼은 큰 피해가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라오스의 피해 지역 주민들은 아직도 일상으로 복귀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잘 살든 못 살든 이러한 재해로 부터 안전한 세상이 되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함께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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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방긋 2020.08.06 17:11 국제위러브유의 정성을 다하는 봉사는 정말 감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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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럽 2020.08.08 22:45 신고 이러한 정성이 깃들기에 도움을 받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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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다람쥐 2020.08.06 17:17 신고 라오스 수재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위러브유네요
요즘 물폭탄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계속 듣게 되는데 복구작업도 잘 이루어질길 바래요 -
위럽 2020.08.08 22:46 신고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국제위러브유 ^^
국내도 더이상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
닐슨 2020.08.06 19:17 라오스에 전해진 위러브유의 사랑이 있어 훈훈합니다.
이웃과 사회를 돕는 위러브유의 큰 사랑에 감동입니다. -
위럽 2020.08.08 22:46 신고 라오스 피해 지역엔 큰 힘이 되었을꺼에요. 위러브유 위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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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7 2020.08.06 19:19 신고 위러브유 봉사는 끝이 없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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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럽 2020.08.08 22:46 신고 맞습니다. 끝없는 봉사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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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yo^^ 2020.08.06 21:45 신고 하루최대 2천명의 식사를 준비하고 아이들을 돌보아주고 복구활동에도 지원하고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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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럽 2020.08.08 22:47 신고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의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 박수가 절로 나오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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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stone 2020.08.06 22:31 신고 잘보고 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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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럽 2020.08.08 22:48 신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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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스토리 2020.08.06 22:34 신고 요즘 장마로 여기저기 비 피해가 많아 위러브유 봉사소식이 더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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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럽 2020.08.08 22:48 신고 공감이 가는 위러브유의 봉사활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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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울프 2020.08.06 22:39 신고 큰 피해를 입은 라오스 지역 주민들에게 위러브유의 활동이 큰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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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럽 2020.08.08 22:48 신고 절망과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을꺼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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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ddus 2020.08.06 23:02 신고 어려운 지구촌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위러브유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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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럽 2020.08.08 22:49 신고 지구촌 모든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위러브유의 마음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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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하루야 2020.08.06 23:53 갑작스러운 피해로 고통 받는 라오스 주민들에게 위러브유 회원들의 사랑으로 큰 위로와 웃음을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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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럽 2020.08.08 22:49 신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손길이 닿는 곳엔 희망의 불꽃이 비춰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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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빵맨 2020.08.07 20:38 위러브유의 나눔이 사랑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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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럽 2020.08.08 22:50 신고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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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2020 2020.08.07 21:47 신고 예비치 못한 자연재해는 큰 피해를 남기고 삶의 피폐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어려움 속에서도 늘 이웃과 함께하는 위러브유가 있어서 희망이 생깁니다^^ -
위럽 2020.08.08 22:50 신고 맞습니다. 재해 라는건 누구도 예상치 못하기에 어려움을 당한 분들에겐 큰 힘이 되어 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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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020.08.07 22:59 지금 우리나라의 비피해 소식을 접하면서 라오스에서 댐 붕괴 피해도 가늠이 좀 됩니다.
라오스 이재민분들을 도운 위러브유의 따듯한 소식이 참 좋네요. -
위럽 2020.08.08 22:51 신고 정말 겪어 해보지 않고서야 그들의 아픔을 이해할순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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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2020.08.08 23:12 라오스에도 정말 큰 피해가 있었네요 위러브유의 봉사활동으로 많은 분들이 큰 위로를 받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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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삼촌 2020.08.08 23:13 신고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앞에서 나약한 인간일지라도, 마음을 합하고, 뜻을 합하면, 더 큰 힘을 낼 수 있음을 위러브유를 통해서 엿보게 되네요. 응원합니다. 위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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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fotahr 2020.08.09 13:28 신고 갑작스러운 재난과 사고들에 처한 이웃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위러브유의 진실된 봉사들이 있어 감사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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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스타7 2020.08.17 19:33 신고 공감합니다.. 이런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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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세 2020.09.03 23:16 신고 질병에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위생에도 힘써야겠네요....
잠자리도 불편할텐데, 큰 위로를 준 국제위러브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