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의 캄보디아 캄퐁치낭 캄퐁크로르차브 초등학교 환경 개선 소식 ^^

 

연일 폭염의 연속이네요.
이런 무더위 속에 코로나 확산까지 이중, 삼중고를 겪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 것 같아요.
올 여름도 무사히 그리고 하루 속히 코로나19도 종식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뉴스를 보니 더위도 더위지만 비가 내리지 않아 농민분들에게도 큰 근심이 있다는 기사를 봤어요.
농사를 짓는 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 이런 물이 부족한게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로도 잘 알려져 있죠.

오늘은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에서 진행했던 캄보디아 지역에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화장실과 세면대 지원 사업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해요.

---

캄보디아 캄퐁치낭 캄퐁크로르차브 초등학교 환경 개선

화장실‧세면대 설치해 건강한 학교생활 도와

캄보디아 캄퐁치낭주 바리보르 지역은 홍수가 잦다. 하지만 하수 시설이 미비해 길 곳곳은 늘 진흙탕이고, 학생들은 발목까지 잠기는 흙탕물을 건너 학교에 간다.

바리보르 착에 위치한 캄퐁크로르차브 초등학교에는 세면 시설이 없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발에 묻은 진흙을 씻지 못하고, 옷이 더러워지면 길가 웅덩이의 물로 빨기도 한다. 화장실도 낙후되어 이용하기에 불편한 상황이었다.

캄퐁치낭주 교육청을 통해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위러브유는 화장실과 세면대 등 위생 시설을 지원해 학교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2월 10일, 본격적인 화장실 신축 공사가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홍수가 일어나도 피해가 없도록 기둥을 높게 세워 그 위에 화장실 2개소와 세면대를 설치했다. 또 세면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1500리터 물탱크를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깨끗한 물로 씻을 수 있도록 했다.

캄퐁크로르차브 초등학교 위생 시설 완공식.

2020년 2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재단법인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가 캄보디아의 캄퐁크로르차브 초등학교에 화장실 2개소 및 세면대 설치를 지원했다.

공사는 3월 11일까지 이어졌다. 다음 날인 12일, 캄퐁크로르차브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장, 위러브유 회원까지 약 50명이 모인 가운데 완공식이 열렸다. 학교 측은 이번 지원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위러브유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새로 생긴 세면대에서 한 번씩 손을 씻어보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오아 라타 교장은 “세면대 및 화장실 건립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너무나 도움이 되는 일이다. 우리를 배려해준 국제위러브유 장길자 회장님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캄퐁크로르차브 초등학교 외에도 캄퐁치낭주에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는 학교가 많다. 위러브유는 앞으로도 주교육청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학교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반짝이는 꿈을 응원할 것이다.

 

출처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https://intlweloveu.org/ko/cambodia-kampong-chhnang-sanitary-facilities/

캄보디아 캄퐁치낭 캄퐁크로르차브 초등학교 환경 개선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하수시설이 미비해 등하교길에 흙탕물에 옷을 씻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여건과 환경에 불만 불평하지 않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어른인 제가 부끄러워 지네요.

미소가 아름다운 캄보디아 초등학생들에게 금번 위러브유의 화장실과 세면대 지원 사업은 아이들의 위생과 더불어 건강 복지에도 도움이 되었을꺼라 생각이 되네요.

앞으로도 이런 밝은 모습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의 세상을 이끌어 줄 주역들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